내 삶이여, 고마워요!/오-늘, 하루는

또 잃어버리고 말았다.

문선정 2007. 9. 18. 21:00

열쇠 꾸러미...

아반떼 차 키

레토나 차 키

현관 로비 카드키

그리고... 이것저것 묶어있는

열쇠꾸러미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카드 키로 로비를 통과했으니 집까지 갖고 들어온 것은 확실하고...

그렇담... 일요일의 기억을 거슬러...
꾸러미를 가방에 담아갖고 나갔나...?

아!

정말 기억이 안 나.

 

열쇠 꾸러미를 잃어버리고 난 후...

아무 것도 손에 잡히질 않으니...

어쩐담... 이를 어쩐담...

생각도 정리 안 되고...

어쩐담...

 

나는 아무래도 이 건망증 때문에... 무슨 일이 날 것만 같다.

 

안절부절~ 안절부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