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어머니 이시영 어머니 앓아누워 아기 되셨을때 우리 부부 외출할 때나 출근할 때 문간방 안쪽 문고리에 어머니 손목 묶어두고 나갔네 우리 어머니 빈집에 갇혀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돌아와 문앞에서 쓸어내렸던 수많은 가슴들이여 아가 아가 우리아가 자장 자장 우리 아가 나 자장가 불.. 詩 읽는 기쁨/이시영 2015.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