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정원 꽃이 피었다. 정원에 있는 단품잎을 꺾어 푸른 광장에 내놓아 국화꽃과 맞바꾸기도 하는데, 어떡하면 손해 보지 않고 꽃을 주고 받을까 매우 심오한 흥정을 벌이기도 한다. 이런 꽃 저런 꽃들이 이 손가락 저 손가락으로 옮겨 다니고, 손가락을 빠져나간 꽃들은 다른 손바닥 정원으로 옮.. 꿈꾸는 항아리.../내가 그린 그림은 2018.03.20
꽃놀이 "자, 이제 본격적으로 꽃놀이를 떠나 볼까? 촤악- 초록광장에 꽃을 뿌리고 슥슥 뒤섞고 다시 쓸어 모아 탁탁탁탁 화투를 쳐주는데 이는 더 골고루 섞기 위한 고도의 숙달된 기술이지" "울긋불긋 꽃대궐이 따로 없어. 팔도유람 부럽지 않을 정도로 꽃놀이에 빠지면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꿈꾸는 항아리.../내가 그린 그림은 2018.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