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 오사카 문득문득 예기치 않게 스치는 풍경 예기치 않는 사람과의 부딪힘 전혀 예상치 못한 마음을 드러내고픈 마음 모든 건 변덕이라고 말 해 두자 속에 걸 다 비워놓고 다시금 빈 가슴, 빈 자리에 만족할만한 뭔가를 채워오기를 바라며 고래 등에 붙어 사는 작은 물고기들 청소부 역할을 하는 작은 물고기는 .. 길 위의 세상 2/오사카 2007.05.01
osaka에서 우연히 만난 풍경 앗, 빨강 땡땡이 도트 자전거닷. 너무 이뻐서 한 컷. 올 봄, 내 노란 자전거에 빨강 페인트를 바르고 땡땡이를 그리고 싶다는... 길가에 있는 상가. 2층으로 오르는 소박해보이는 가정집 입구. 길거리에서 유일하게 하나 뿐인 한글 간판. [오사카순복음교회] 교회 내에 있는 공중전화, 그리고 내 다이어리.. 길 위의 세상 2/오사카 2007.02.13
신사이바시 거리 추운 겨울, 수양버들 늘어진 거리 이 못이 정확히 뭐 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류만 파는 곳인 것 같다. 힘만 세어 보이는 이 마네킹 인형은 맥주가 들은 궤짝을 들고 낑낑 쿵쿵 거리는 중이다. 다빛이가 갖고 싶어하는 엠피쓰리 다빛이가 없다면 하나 사주고도 싶었지만... 낭비라는 생각이 들어서.. 길 위의 세상 2/오사카 2007.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