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이 더 낫다는 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 아닐까요?
아직 영화도 개봉되지 않은 상태이니까요.
영화를 봐야 저울질을 할 것 같네요.
그러나 나의 개인적인 생각도 한마디 덧붙이자면...
아마도, 무채색의 영상으로 다가오는 황진이는 또다른 색의 황진이를 기대해 볼 만 합니다.
아주 오래전의 영화 [서편제]가 보여주었던 무채색의 영상을
저는 아직도 잊을 수가 없거든요.
솔직히, 한복 특유의 멋스러움은 드라마에서 찾아 볼 수 없었어요.
드라마 하지원의 [황진이] 칼라플하여 눈길을 끌었긴 했지요.
이영애 분의 장금이 역시... 한 복의 멋스러움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전도연의 스캔들에서는 서양의 드레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만큼의 한복의 선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미가 뛰어났거든요.
영화 [황진이]를 스캔들의 전도연이 한다면...?
아마도, 19금 [황진이]로...?
감독은 수애를 왜 선택하지 않았는지...?
아마도 고급스러운 황진이로 맞추려 한 것 같습니다.
아! 무채색이 그려내는 영상물을 다시 볼 수 있어 기대 만땅입니다.
--- 바니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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