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연두씨네/집  과   나

둘리, 덕구, 이름 모를 뱀, 별곰이

문선정 2010. 5. 30. 22:09

 

 

 

 

 

 

 

 

 

피곤하구나! 그렇게 말썽을 부리더니, 녀석. 놀자고 사정을 해도 잠을 자려는 구나.

 

둘리의 특기 및 취미생활 : 마구마구 먹기, 화분 엎지르기, 땅파고 얼굴 처박기, 덕구 괴롭히기, 졸졸졸 따라다니기,

                      신발 물어뜯기, 철쭉나무 똑똑 부러뜨리기, 내 옷자락 물고 늘어지기... 둥둥둥

 

 

 

 

 

 

 

 

 

 

 

 

 

 

 

 

 

 

 

 

 

우왕~~~ 어쩜 좋아! 배암이 나왔어요! 배암이~~!!!

요것들이 우리 덕구와 둘리를 노리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우왕~~~!!!

뭔 배암이지?

독산가...?

꽃뱀인가...?

우씨~~ 소름 돋아... 

 

 아랫집 별곰이닷!!!

별곰이가 드디어 아빠가 되었구나!

장해라~ 기특해라~~

 

달곰이는, 여덟 마리의 새끼를 낳아 다산의 여왕이 되었다.

지금은 안전한 거실에서 산후조리중이란다.

아고~~ 장한 달곰이 별곰이!

징하도록 기특하고 사랑스러운 달곰이 별곰이!

 

암튼, 달곰이는 출산을 앞두면서부터 형편없는 몸매가 되었고,

별곰이는, 나날이 윤기나는 털과 멋진 몸매가 되어가고 있다.

 

우리 둘리는 언제 이렇게 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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