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버지, 참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 향한 마음으로 새벽에 집을 나서는 것이 어느새 일상이 되었습니다
수험생인 딸아이를 잠에서 깨워, 책상 앞에 앉히고
남편이 잠에서 깰까, 조용히 문을 따고 나오면
상큼한 새벽바람이 정신을 가다듬어 줍니다
이 상큼한 새벽바람의 아비는 뉘시이니까
이른 새벽부터 내게 평안한 마음을 허락해 준 이는 뉘시니이까
주님, 오늘도 은혜의 하루를 허락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제껏 살아 온 것은 내 의지대로 산 것이 아님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사
고난으로 하여금 다시 나를 찾아주신 나의 진실하신 아버지!
주님을 영원한 나의 주인으로 모셔드리오니 제 인생을 주관하여 주옵소서
내가 사랑하고 믿고 따르는 주여,
하나님 사랑을 멀리 하고 잠시 세상의 사랑을 쫓아 다니다
알게 모르게 지은 죄 더 이상 묻지 마옵시고 용서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다시는 세상의 죄악에 빠져 시험들게 하지 마옵시고
세상의 악에서 구원하여 주시어
내 삶을 아름답고 튼실하게 가꿀줄 아는 맑은 눈을 가진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도
기쁜 일이나 혹은 슬픈 일이나 그저 감사히 받을 줄 아는
생각의 훈련으로 나를 새롭게 하소서!
훗날,
오늘을 기억할 때
아름다움의 추억으로 미소지을 수 있게 해 주실 것을 믿사오며
사랑하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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