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세상 1/고궁 나들이

[스크랩] 빗방울 떨어지는, 창경궁에서

문선정 2008. 10. 22. 22:41

 

2008년 10월 22일 수요일. 빗방울 떨어지다.

 

빗방울 떨어지는 창경궁에서......

 

지난주 목요일, 친구와 둘이 길상사에서 오전을 보내고, 오후에는 창경궁에 머물렀었다.

물든 나뭇잎 빛깔이 너무 고와서 그 풍경 참으로 많이 담았었는데, 사진이 모두 사라지고 말았다.

너무나도 서운한 마음에 오늘 창경궁에서 가서 사진 찍어다 친구 보여줘야지......

 

수요일, 수업이 끝나고 오늘도  아름다운 문우들과  함께 풍경 속으로 들어갔다.

 

볕 좋은 여름, 붉게 피어 꽃 그늘 만들던 배롱나무, 꽃 지더니 이제 잎마저 붉게 물들어서 꽃처럼 지고 있다.

 

 

 

 

 

빗방울 떨어져서 촉촉한 낙엽 위에 누웠다.

지난 주 도봉산 산책 할 때는 굴참나무를 올라갔고, 오늘은 비에 젖은 나뭇잎 위에 누웠다. 옷이 젖든지  말든지....^^

 

 

오호호홋~ ~ 말문이 막히는.......바바리~ ~

 

 

 

 

 

 

 

 

 

 

 

 

 

 

 

 

 

 

 

 

 

 

 

 

 

 

 

 

 

 

 

 

 

 

 

 

 

 

 

 

 

 

 

 

 

 

 

 

 

 

 

 

 

 

 

 

 

 

 

 글꽃님께서 찍으신.....

 

 

 

 

 

 

 

출처 : 인디고 블루 잉크
글쓴이 : 프라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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