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내 삶을 노래 한다

종로 5가 와 3가 사이에 4가의 종묘에 다다르면... 파고다 공원 주변 구두수선공도 예술가. 구수한 입담으로 신을 벗게 만드는 것도 재능이고 그 손놀림은 예술이다. 공원 내의 스스로 공연단. 펭귄 턱시도를 입고... 영국신사가 쓰는 모자도 쓰고 작지만 무대로 정한 곳에 올라서... 멋진 트럼펫 공연이 ..

청계천 7가에서 6가로... 송사리 떼가 보이지 않나...? 자신의 직업에 얼마나 투철한가? 이 사람의 직업관이 확실하게 드러나는 문구에 사람들은 자신들의 신을 벗는다. 고쳐신은 신을 신고... 인생의 길을 바르게 걷기를... 소망하면서 바르게 걷기 운동본부의 손놀림이 바지런하다. 요즘엔, 카메라만 눈..

동묘 앞. 중국의 고전인 삼국지에 나오는 명장 관우의 사당(보물 제142호)으로 정식 명칭은 동관왕묘이다. 조선 선조 34년(1601)에 동묘, 서묘 및 북묘를 세웠으나 지금은 동 묘만 남아 있다. 임진왜란 때 왜병을 격퇴함에 있어 관우의 힘이 컸다고하여 명의 신종이 임진왜란 후에 비용과 친필로 쓴 편액을..

이 거리는 말이지 꼭 같이 가는 멤버가 정해져 있거나, 아니면 혼자서 방황하기에 딱 좋은 거리. 우리나라의 것을 고집한 것 같으면서도 갈수록 외국인들이 많이 눈에 띄는 것을 보면 말이지 나름, 뛰어난 우리 것의 특색과 개방의 독특함이 골목골목에 숨어있는 것을 볼 수 있거든. 그 중에서도, 제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