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세상 2/친지,좋은사람들

예쁜 동서님

문선정 2009. 11. 13. 09:05

우리의 심장에다

"새로움"이라는 생을 이식할 수는 없을까?

 

점점 굳어가는 심장

점점 식어가는 심장

에,

선홍색 피가 파르르 돌면서

따뜻하게

다시 태어나는 것처럼

 

 우리,

늘 제자리에 나란히 나란히...

한결 더 넉넉해진 마음으로

나란히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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