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세상 2/친지,좋은사람들

9월 동창회

문선정 2007. 10. 5. 21:29

 

이번 모임엔, 쭈꾸미 맛을 보았습니다.

뻘겋게 양념된 쭈꾸미 맛은 3, 4월에 맛을 봐야 제 맛이라던데

암튼, 인창쭈꾸미 집은

독립된 공간이 있었기에 산만하지 않고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단체로 움직이면

음식 맛이야 다 거기서 거기라지요.

친구들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다지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크고 작게 근황이라도 주고 받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지요.

이런 만족과 행복을 다른 사람이 아닌

동창이라는 개념으로 만날 수 있다는 우리는

영원히 사슬같은 인연으로 함께 할 수 있을거라지요.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참석해주신 우리 회장님!

꽃미남으로 변신하여 짠~ 하고 나타나셨지요.

아주 먼 데... 전주에서 참석해 준

혜옥이를 소개시켜 주고 있지요. 

 

 

박광군, 정충열, 박경수, 표우학, 유정현

에구~ 광군이는 V질도 아니고, 정현이는 광군이가 어디를 가르키는 건지 알고 있는 눈치.

회장 경수는... 나는 몰라~ 하고 눈을 딱 감아버리고.

오로지 충열이하고 우학이만 렌즈를 바라보는 범생.

 

 

그런데, 느닷없이 충열이는 뭔 약속을...?

 

 

 강진섭, 홍광택, 박광군

셋이서 무척 재미있나 봐요.

 

 단체사진.

왼쪽 무리 : 앞 줄부터(문숙자, 혜옥이 딸 경선이, 김경자, 길길수, 정경옥, 정경옥, 박정자, 편천희, 박윤숙)

 

가운데 무리 : 앞 줄 오른쪽부터 지그재그로(정충열, 여운경, 이정구, 박경수, 박광군, 양형순, 최원예, 표우학, 강진섭,

정경임, 최경아, 이혜옥, 변용재, 유정현, 조명구,

 

오른쪽 무리 : 홍광택, 방동순, 배광수, 홍봉식)

 

 이 날의 최연소 참가자 먼 데서 오신 손님.

혜옥이 딸인 경선이가 "올챙이송"을 부르고 있네요.

엄마는 이혜옥 45세 건강미인, 경선이는 7살 통통미인.

 

그나저나, 얘~ 경선이 언제 크나...

아이들이 다 커 버린 나는, 경선이를 보면 마냥 이쁘기만 하네요.

아직도 엄마 품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는

7살 경선이...

한참, 엄마 손을 잡고 그림자처럼 따라 다닐 나이지요.

 

 

한 손에 장난감을 꼬옥~ 쥐고서

노래부르는 경선이...

아직도 아기 태를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7살 경선이..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나기를...

엄마친구들 11회 동창회 모두 바랍니다.

 

이번, 동창회 때는 사진을 많이 찍지를 못 했습니다.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사진도 많이 찍고

또, 각자 개인의 독사진을 찍어서

준배해 놓은 이름표에 붙일까 합니다.

 

다음 12월 동창회는,

더 좋은 장소에서 운치있게 해 볼까 하는데...

좋은 장소와 의견 있는 친구들은

언제든지 의견제시 해 주시기를 바라면서요.

이번 9월 동창회 사진

너무 조금이라 미안미안~ 죄송죄송~ 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