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흠~ 드디어 뭐지..?
뭐지...?
아... 이... 깜박증!
아아아~ 괘종이가 생긴다.
괘종이..
어젯 밤 늦게 프방바다에게 전화받고 힘이 솟는 이유.
"언냐~ 괘종이 하나 분양해 줄까~나?"
"좋지! 좋지!"
두 눈을 부릅 뜨고 다녀도 내 눈에는 띄이지 않던 괘종이를 바다가 준단다.
바다 퇴근하면 오늘 저녁 당장 가지러 가야겠다.
==========================================================================================
비 소식이 있었는데...
벌써 장마가 끝난 건 아니겠지
하늘 속이 너무 파랗다.
파란 위에서 구름이 하얗게 기어나와 부글거리고 있다.
더워지려는 징조임이 분명하다.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은 사기였어... 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