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항아리.../풍경의 말_사진

나무와 새

문선정 2017. 8. 10. 13:33

 

 

 

나무와 새 / 문선정

 

 

 

 

 

어린 조카야,

저기 새집이 보이지?

새에게 마음을 준 나무란다

아무나 자신을 내어주지는 않아

나무 같은 어른이 되어야지

 

고모는 그럼 그런 어른이야?”

 

나는 자신 있게 대답해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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