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내 삶을 노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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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읽는 기쁨/최하림
[최하림]그리운 날
문선정
2010. 2. 19. 11:25
-그리운 날
최하림
포플러 나무들이 거꾸로 서 있는
강으로 가, 저문 햇빛 받으며
우리 강 볼까, 강 보며 웃을까
이렇게 연민들이 사무치게 번쩍이는 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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