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세상 2/헤이리, 영어마을

파주 영어마을...

문선정 2007. 1. 4. 04:42

 

 

어디든 훌쩍 갔다올 곳이 있다는 거

이런 내가 좋아 

어디든 털퍼덕 주저앉을 수 있는 복장이 좋아

 

맨발에 슬리퍼를 벗고 필요하면 맨발일 수 있는 내가 좋아

 

 

주어진만큼의 자유를 누릴수 있다는 거

 

 이런 내가 좋아

 

 

 그리고...

 

 

같이 웃을 수 있는 우리...

웃음이 묶어다닐 수 있는 만큼...

행복할 수 있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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