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이여, 고마워요!/오-늘, 하루는

노을, 저 황홀함의 색채

문선정 2007. 10. 10. 23:13

 

요즈음,

노을을 바라보는 시간이 줄었다.

노을 지는 시간을 헬스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이다. 라고 말 해보지만

이것도 핑계이다.

 

조금만 부지런 하면... 더 이르거나 늦은 시간에 헬스장을 갈 수도 있을 터인데...

굳이 저녁 전 시간이라야지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다.

약간의 운동을 끝내고 헬스장에서 나오는 시간에...

가끔씩 이런 노을과 맞부딪치는데...

아...

괜히 운동했다라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차라리,

서녘 하늘을 보기 위해

저리로 갈 것을...

그럴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