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세상 2/친지,좋은사람들
아이의 미소가 있어
문선정
2007. 4. 28. 20:19
- 처음엔 몇 개의 돌멩이를 갖고 장난감을 갖고 놀듯이 만지작거리더니
돌멩이 꽃을 만들어내는 아이.
돌꽃에 제법 표정까지 불어 넣어주는데 놀랍지 않을 수 없었다.
- 뭘 만드는가...?
- 돌토끼.
아이의 상상력에 대한 호기심에 점점 끌리어... 나도 모르게 아이의 집중에 집중하기로 했다.
- 달팽이. 생각하는 것을 모두 만들어내는 아이의 표정이 사뭇 심각하여... 나도 따라 심각.
고개를 끄덕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