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세상 2/월미도

월미도행 원정기 7(완결편)

문선정 2007. 1. 31. 09:16


여기였던가...?

여기...에선가...?

 


이런저런 이야기속에서

가끔씩 찍기놀이 하면서...


내 다이어리도 찬조출연 시키고...


따뜻한 유자차와 레몬차를 후루룩 마시곤...

 

 

어둔 밤길을 서둘러 내쳐 달리고 달려...

 


집에 오니...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흥얼흥얼 콧노래가 콧물마냥 주체를 못하니...

울 딸이 이렇게 날 찍어주지 뭐야.(녹색으로 막 지운건... 치마를 걷어올리고 공주흉내를 내면서 걸으니.. 내가 봐도 입덫같은 것이 나서리... 지웠쏘)

 

------이렇게 해서 뜬금없이, 느닷없이 다녀온 월미도행 원정기...

가끔은 순간의 번뜩이는 번개팅이 공기청정제 같은 활력소가 된다는 걸 모두 알지...?

2월 봄방학이 돌아오면... 한 번 더 이런 원정여행을 해 볼 계획을 짜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