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세상 2/신탄리,북쪽여행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겠지

문선정 2010. 1. 29. 21:44

하루가

나에게 눈길 한 번 주질 않는구나

 

"기차를 타자"

"기차를 타자"

바람이 지휘봉을 잡았다

탱탱한 바람을 안고

날아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