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세상 1/문우들과 함께
희원이랑
문선정
2008. 5. 19. 10:49
지인들과 만나기로 한 장소에 약속시간보다 한 시간 일찍 나갔다.
전화통화를 하던 중... 희원이와 눈이 마주쳤고, 우와~~ 반가워라!
기다리는 내내 쌀쌀한 날씨도 잊고 희원이와 이런 저런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오늘도 열심히 알바하는 희원이.
여전히 참하고 늠름한 대한민국의 모범청년 희원이.
여자친구의 사진까지 자랑자랑면서 여전히 시원스러운 웃음을 들려주는 희원이.
퉁퉁 부은 나를 보고도 여전히 아름답다고 위로를 해 주는 희원이.
오늘, 로즈데이라며 여자친구에게 줄 장미 한 송이 준비하는 센스쟁이 희원이.
귀여운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주는 희원이.
희원이의 알바 동료가 급하게 자리를 뜨는 바람에 한 장의 사진밖에 찍지 못해서 참참참 참 많이 아쉬웠다.